집 정리, 미니멀라이프

집을 정리하고 가꾸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미래를 성취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집을 매일 정리하지만, 매일 무언가 쌓이게 된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사람은 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발생시키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제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영수증, 일회용품, 책, 화장품, 가방 등등 많은 물건들이 새로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집을 정리하는데, 그리고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데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자. 

 

1. 지금 사는 집에게 감사하라!

 

내가 사는 지금의 집은 나에게 편안하게 쉴 공간을 주는 곳이다. 하루 종일 지친 몸을 누일 수 있고,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할 수도 있다. 시원하게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며, 푹신한 소파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도 있다. 또, 가장 중요한 다음 날을 위한 숙면도 포근한 침대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내 몸 하나 누일 이 포근한 집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의 집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오늘도 포근한 쉴 곳을 나에게 주어서 감사합니다.'

'나만의 공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2.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정리하자!

    그러면 미니멀한 삶이 펼쳐진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 못하는 마음은 이것이 언젠가는 나에게 필요할 것이라는 불안 때문이다. 그 때 '이게 꼭 필요한데 없으면 또 사야 하니 아깝다. 못 버리겠다'라는 마음은 잘못된 생각이다. 지금까지 3년 동안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는 물건이라면 나 일상에서 필요한 물건이 아닌 것이다. 그럴 때는 과감하게 '필요하면 다시 사지 뭐' 라고 생각하며 버리거나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주자. 우리가 정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불안감 때문이다. 

 

물론 유튜브나 TV에서 보면 정리전문가가 단번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싹 다 버려준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만한 돈과 시간과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단번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처분할 수 없다. 따라서 한 번에 깨끗한 미니멀라이프를 실현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정리를 하려고 날을 잡고 마음을 먹고 시작했는데 결국 물건을 이쪽 옷장에서 저쪽 옷장으로 옮겨 놓는 불필요한 일만 할 때가 많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바로 공간 분할이다. 집이라는 큰 덩어리를 거실, 주방, 안방, 작은방, 화장실, 베란다 등의 부분으로 쪼갠다. 다시 주방 중에서도 냉장고, 하부장, 상부장, 전자렌지장 등으로 더 작게 쪼갠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마다 그 중 가장 작은 단위의 공간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전부 한꺼번에 정리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사라지면서 실행에 옮기기가 쉬워지고, 뿌듯해 질 것이다. 당장 냉장고 정리부터 하자! 해냈어 라는 기분 좋은 성취감이 들것이다. 그것부터 시작해서 한 공간씩 옮겨 타자. 

 

 

3.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치운 공간에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로 재배치하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나의 소중한 공간인 집에 두지 말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집 이곳저곳에 킵할 수록 우리의 집은 계속 너저분해 질 뿐이다. 되도록 빨리 눈에 보일 때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팔거나 아니면 친구들에게 혹은 가족들에게 단톡방에 물건을 올리고 필요한 사람 손 들으라고 말해 보자. 손쉽게 물건을 처리하거나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 물건이 빠져나간 자리에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재배치 해 두자. 볼 때 마다 잘 했다면 스스로를 쓰다듬게 될 것이다. 이렇게 미니멀한 삶으로 들어가게 되면 나도 모르게 삶이 슬림해 지면서 밝은 미래가 찾아온다는 풍수의 의미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말을 기억하자! 

'과거에만 매달려 있으면 현재를 살지 못한다.'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한다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바로 집을 정리해야 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살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다.